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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진료 없이 동네서 중증 치료”… 모든 권역에 상급종합병원 최소 1곳 둔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6-09-04 09:12
조회
66

지방 거주 중증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원정을 떠나야 했던 진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거주지 인근에서 중증·고난도 질환 치료를 완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모든 진료권역에 최소 1개소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을 의무적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 규정’ 고시 개정안을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적기에 필수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달체계 개편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중증질환 최종 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의 지역적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11개 진료권역을 14개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서울권에서 제주권이 분리됐고, 기존 경기서북부권은 인천권과 경기북부로 나뉘었으며, 충남권 역시 남부와 북부로 세분화됐다.
이번 고시 개정은 권역 세분화의 취지를 살려 지역 완결형 의료망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개정안이 확정되면 진료권역 내에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한 종합병원이 법적 평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소 1곳은 반드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다.
이번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는 기존 상급종합병원 47곳을 포함해 신규 진입을 노리는 종합병원 16곳 등 총 63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냈다. 
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국민과 현장 전문가 의견을 종합 수렴한 뒤 최종 개정안을 확정·적용할 예정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개정은 권역별로 중증 진료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을 균형 있게 배치하기 위한 핵심 단계”라며 “환자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흔들림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복지투데이(https://www.bokj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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